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때
그 나비 춤추며
넘놀며 꿀을 빨 때
가슴에 맺힌 응어리
저절로 풀리게 된다면
사람들 사이에 나비가 날때
무슨 나비인들 어떠리
그 꽃이 뿜어내는
빛깔과 향내에 취해
절로 웃음짓거나
저절로 노래하게 된다면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무슨 꽃인들 어떠리
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네가 그리우면
그대는 별인가요
정직해야 합니다
한번 등 돌리면
배에서 내리자 마자
그래서 나는
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아름다운 추억
사랑의 우화
아름다운 나무의 꽃
그대 얼굴 바라보며
하늘을 보니
오늘 하루
새도 날지 않았고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견딜수 없는 계절
그대를 잊었겠지요.
여름내 태양의 정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