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기쁨 다는 줄 수 없을지라도
밝게 웃는 표정 보여 줘
잠시라도 내 기쁨
그 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네가 그리우면
그 나비 춤추며
그대는 별인가요
정직해야 합니다
한번 등 돌리면
배에서 내리자 마자
그래서 나는
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아름다운 추억
사랑의 우화
아름다운 나무의 꽃
그대 얼굴 바라보며
하늘을 보니
오늘 하루
새도 날지 않았고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견딜수 없는 계절
그대를 잊었겠지요.
여름내 태양의 정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