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 두글자

조회 수 61 추천 수 0 2018.09.17 20:15:12

ZHDTgeW.jpg

 

그대 이름 두글자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오늘도 총총한 별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울때 그리울때

잠시나마 볼 수 있는

나만의 이름 두 글자가 되어주신다면

나는 행복할겁니다.

 

다시 흘러가는 행복한 바람.

그대를 별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부러워집니다.

그리울때 그리울때

조금씩 별을 만나고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오늘도 푸른 하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를 그리워하는 까닭은

사랑하는 마음때문만은 아닙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5 떠나가는 배 소리새 2018-09-10 62
74 편히 잠들지 못하는 소리새 2018-09-11 62
73 눈이 멀었다 소리새 2018-09-13 62
72 내가 여전히 나로 소리새 2018-09-14 62
71 한 송이 꽃 소리새 2018-09-18 62
70 여름내 태양의 정열을 소리새 2018-09-07 63
69 눈멀었던 그 시간 소리새 2018-09-10 63
68 팬지꽃 소리새 2018-09-11 63
67 그대를 위하여 소리새 2018-09-11 63
66 가만히 바라보면 소리새 2018-09-12 63
65 사랑이란 생각조차 소리새 2018-09-03 64
64 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소리새 2018-09-06 64
63 오늘 하루 소리새 2018-09-06 64
62 중요한 건요 소리새 2018-09-11 64
61 내가 너를 버린 소리새 2018-09-14 64
60 너를 기다리는 동안 소리새 2018-09-18 64
59 나중지닌것도 소리새 2018-09-18 64
58 내 손에 들려진 신비의 소리새 2018-09-02 65
57 꽃나무 하나 소리새 2018-09-02 65
56 단풍보다 진한 빛깔로 소리새 2018-09-03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