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35

타는 목을 적시고

조회 수 67 추천 수 0 2018.09.18 15:26:28
소리새 *.223.49.178

LpPxqUJ.jpg

 

타는 목을 적시고

 

수많은 타는 목을 적시고

한 생명도 구했다네.

 

그는 다시 지나게 되었네

오! 샘이여

여름에도 결코 마르는 일 없이,

 

것을 염두에 두었을 뿐,

자신의 행동은 생각지 않았네.

 

매달아 놓았네.

그는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는

 

그는 그 벽을 바르고

가장자리에다 바가지를 정성스레

 

한 나그네가 샘을 팠다네.

지친 사람이 발걸음을 돌리는 곳에

 

조그만 샘이 길을 잃었네.

수풀과 양치식물들 틈에서,

엮인글 :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5 즐거운 무게 소리새 2018-09-04 59
34 저는 당신을 생각할 소리새 2018-09-04 65
33 그 사람 앞에는 소리새 2018-09-04 56
32 눈물보다 더 투명한 소리새 2018-09-04 56
31 훈훈한 사랑의 빛을 소리새 2018-09-04 58
30 바람으로 살아라 소리새 2018-09-03 60
29 꽃잎 지던 날 소리새 2018-09-03 69
28 비가 개인 후에 일에 소리새 2018-09-03 56
27 그대는 아주 늦게 소리새 2018-09-03 58
26 내 안에 그대 살듯이 소리새 2018-09-03 68
25 사랑이란 생각조차 소리새 2018-09-03 64
24 편지 소리새 2018-09-03 57
23 현실 속에 생활 속에 소리새 2018-09-03 61
22 단풍보다 진한 빛깔로 소리새 2018-09-03 65
21 평범하지만 우둔하진 소리새 2018-09-03 67
20 천상에서나 볼까말까할 소리새 2018-09-03 61
19 항상 당신이 어디에 소리새 2018-09-02 68
18 꽃나무 하나 소리새 2018-09-02 65
17 그저 세월이라고만 소리새 2018-09-02 73
16 내 손에 들려진 신비의 소리새 2018-09-02 65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