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을 적시고
수많은 타는 목을 적시고
한 생명도 구했다네.
그는 다시 지나게 되었네
오! 샘이여
여름에도 결코 마르는 일 없이,
것을 염두에 두었을 뿐,
자신의 행동은 생각지 않았네.
매달아 놓았네.
그는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는
그는 그 벽을 바르고
가장자리에다 바가지를 정성스레
한 나그네가 샘을 팠다네.
지친 사람이 발걸음을 돌리는 곳에
조그만 샘이 길을 잃었네.
수풀과 양치식물들 틈에서,
마음속의
꽃불 켜는
나중지닌것도
너를 기다리는 동안
한 송이 꽃
그를 부를 때는
그대 이름 두글자
시들기 직전의
우리 이런날
내가 느끼지 못한 것
그대가 두 손을 펴면
새로 올 날들의
오지 않는 사람
모두 다 별만을
그 어떤 장면보다
그리움은 해마다
내가 너를 버린
내가 여전히 나로
눈이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