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한 약속
널 간직하는 나의 마음이
날 바라보는 너의 마음이
그저 세월이라고만 하자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가슴으로는
그리워도 그리워도
그리워하지 않기로 하자
속이며 속이며
그저 속으로 그리워하자
말이 필요없는 저 하늘처럼
멀리서 서로를 바라보며
아득한 동경처럼 살아가기로 하자.
가진게 없이는 만나지 말자
단지 외로움만으로는 만나지 말자
밝음과 화려함뿐인 세상에서
슬픈 사랑으로는 만나지 말자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올립니다
OS 종류
lynux 베너
지켜주는 여유를
그리움과 아쉬움
잊고 살아왔던
물결위에 무수히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강에 버리고 가자
내 눈빛과 옷깃을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내 머리를 때려
안락함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많은
꽃상여를 보는 날
내 손에 들려진 신비의
그저 세월이라고만
꽃나무 하나
항상 당신이 어디에
천상에서나 볼까말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