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문득 나를
바람으로 살아라
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눈을 감으면 늘 당신의
행복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남에게 주기 전에
내 마음인 줄은
시들기 직전의
천상에서나 볼까말까할
현실 속에 생활 속에
그대는 별인가요
새도 날지 않았고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떠나가는 배
내가 여전히 나로
그대가 두 손을 펴면
그대 이름 두글자
그대를 잊었겠지요.
당신의 웃음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