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그대는 별인가요
현실 속에 생활 속에
천상에서나 볼까말까할
시들기 직전의
떠나가는 배
남에게 주기 전에
내 쓸쓸한 날엔
행복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문득문득 나를
지는 세월 아쉬워
나는 너무 작은 사람
내 마음인 줄은
눈을 감으면 늘 당신의
정직해야 합니다
즐거운 무게
바람으로 살아라
그리움은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