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 가까웁다
오지 않는 사람
한가지 소원
오늘 하루
꽃나무 하나
우리 이런날
그 모든 슬픔을
들고 있는 번뇌로
사랑이란 생각조차
단풍보다 진한 빛깔로
내 손에 들려진 신비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내가 느끼지 못한 것
푸른 달빛 아래
그대를 위하여
팬지꽃
편히 잠들지 못하는
중요한 건요
당신의 웃음을 읽고
네가 그리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