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 두글자

조회 수 56 추천 수 0 2018.09.17 20:15:12

ZHDTgeW.jpg

 

그대 이름 두글자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오늘도 총총한 별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울때 그리울때

잠시나마 볼 수 있는

나만의 이름 두 글자가 되어주신다면

나는 행복할겁니다.

 

다시 흘러가는 행복한 바람.

그대를 별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부러워집니다.

그리울때 그리울때

조금씩 별을 만나고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오늘도 푸른 하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를 그리워하는 까닭은

사랑하는 마음때문만은 아닙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 마음속의 소리새 2018-09-19 58
114 꽃불 켜는 소리새 2018-09-19 56
113 나중지닌것도 소리새 2018-09-18 57
112 너를 기다리는 동안 소리새 2018-09-18 61
111 타는 목을 적시고 소리새 2018-09-18 57
110 한 송이 꽃 소리새 2018-09-18 59
109 그를 부를 때는 소리새 2018-09-17 60
» 그대 이름 두글자 소리새 2018-09-17 56
107 시들기 직전의 소리새 2018-09-17 56
106 우리 이런날 소리새 2018-09-17 61
105 내가 느끼지 못한 것 소리새 2018-09-16 59
104 그대가 두 손을 펴면 소리새 2018-09-15 55
103 새로 올 날들의 소리새 2018-09-15 53
102 오지 않는 사람 소리새 2018-09-14 63
101 모두 다 별만을 소리새 2018-09-14 53
100 그 어떤 장면보다 소리새 2018-09-14 51
99 그리움은 해마다 소리새 2018-09-14 55
98 내가 너를 버린 소리새 2018-09-14 54
97 내가 여전히 나로 소리새 2018-09-14 52
96 눈이 멀었다 소리새 2018-09-13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