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무들처럼 또

조회 수 56 추천 수 0 2018.09.08 16:07:03

rGiv4Ep.jpg

 

푸른 비는 내리고

 

들여다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처럼

그대 생각은 푸른 비로 내리고

길을 바라보는 수직의 나무들

그대 생각은 자란다

 

내가 바라보는 푸른 시간들

그대 그리움은 푸른색이라고 느껴오는

겹쳐지는 생각들에 빠진다

그리움들, 스쳐 지나가는 푸른색이다

 

저 나무들처럼 또 아무 말 없이

늘 기다리고 서있는 생각들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들

푸른 비는 내리고

길가에서부터 흔들리는 그리움들

그냥 흘러가고 싶다

 

푸른 비 내리고

먼 그대 생각이 자랄수록

그리움은 푸르고 그윽하다

오늘 다시 푸른 비 내리고

그대 그리워진다고 말하고 싶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 고기들은 강을 거슬러 소리새 2018-09-09 50
74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소리새 2018-09-09 57
73 남에게 주기 전에 소리새 2018-09-09 55
72 한 순간 가까웁다 소리새 2018-09-09 64
71 그 모든 슬픔을 소리새 2018-09-08 62
» 저 나무들처럼 또 소리새 2018-09-08 56
69 내 쓸쓸한 날엔 소리새 2018-09-08 55
68 행복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소리새 2018-09-08 56
67 눈을 뜨고 생각해 봐도 소리새 2018-09-07 56
66 우리 서로 물이 되어 소리새 2018-09-07 52
65 들고 있는 번뇌로 소리새 2018-09-07 61
64 물방울로 맺힌 내 몸 다시 소리새 2018-09-07 53
63 눈을 감으면 늘 당신의 소리새 2018-09-07 53
62 당신의 웃음을 읽고 소리새 2018-09-07 61
61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소리새 2018-09-07 63
60 여름내 태양의 정열을 소리새 2018-09-07 58
59 그대를 잊었겠지요. 소리새 2018-09-07 58
58 견딜수 없는 계절 소리새 2018-09-07 56
57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소리새 2018-09-07 53
56 새도 날지 않았고 소리새 2018-09-06 56